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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필수! 현지 PCR 검사 예약하기, Q-Code 큐알코드 발급받기 (한국 입국시 필수 제출) 여행 한번 가려는데 자가격리니 영문증명서니 PCR검사니... 어쩌고 저쩌고 머리 아프시죠! 괜히 여기저기 찾아보시고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딱 이것만 보면 됩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홍콩여행 코로나 입출국정보, 그리고 홍콩 내 PCR 검사 방법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2023 2월 홍콩 최신 코로나 방역 입국 정보 2. 홍콩여행 필수! 현지에서 코로나 PCR 검사받고 증명서 제출하는 방법 1) PCR 검사 온라인 예약 방법 2) PCR 검사결과 다운로드 방법 3) PCR 음성확인서 Q-code에 제출하는 법 홍콩 정부 지침서와 별개로 2023년 2월 직접 여행 다녀온 정보로 말씀드립니다. 1. 백신 접종 증명서를 영문으로 소지하라고 적혀있지만, 홍콩 내부에서 검사 안 합니다. 5일 여행 내.. 2023. 2. 9.
데미안 [독서리뷰] 알을 깨고 나왔는데, 또 알 속이에요. (독서토론 주제공유) 나의 생각 유명한 책이라 예전부터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읽게된 책이다. 유명한 만큼 담고 있는 내용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소설들처럼 사건을 중심으로 기승전결이 펼쳐지지 않고, 주인공 내면의 성숙도에 따른 기승전결 구도가 새로웠다. 책이 두껍지 않아 완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책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공감하고 동의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릴 때 읽었다면 아마 지금보다도 이해를 못 했을 것 같다. 어릴 때 필독도서로 읽은 사람이 있다면 25세쯤 되었을 때 다시 읽어보길 추천한다. 스스로 행하는 생각과 믿음의 힘에 대해서 또 느낄 수 있었고, 사람이 비슷한 사람을 알아보는 무의식적인 힘이 있다는 점도 다시금 느껴졌다. 삶을.. 2023. 2. 7.
빛의 과거 [독서리뷰] 타인의 눈에 과연 나는 어떤 사람으로 남아 있을까? (독서토론 주제공유) 나의 생각 우선 오랜만의 소설이라 반가웠고, 소설임에도 짧게 짧게 분리되어 있어 읽기 부담 없었다. 그동안 흔하게 읽어왔고 기대했던 ‘발단-전개-위기-결말’의 구조가 아닌, 잔잔하고 담담하게 풀어가는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부쩍 유행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본 느낌이 든다. 막장드라마처럼 특별하게 긴장되고 흡입되는 스토리는 없지만, ‘응답하라 1988’이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멜로가 체질'처럼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등장인물이 다양하게 나와 초반에는 기억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전반적으로 시니컬한 듯 섬세한 문체도, 현재와 과거 시점을 왔다 갔다 하는 장면 전환도, 읽기 좋았다.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인물들이 주요 인물로 나와 반갑고도 재미.. 2023. 2. 5.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독서리뷰]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유용하다니 (독서토론 주제공유) 도서 개요 일상 고민에서 일적인 전략사고까지 도와주는 철학적 사고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입니다.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녹여 불확실한 삶에 힘을 얻을 수 있는 말들을 들려줍니다.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수많은 어려움을 마주합니다. 우리가 좋은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철학적인 사고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인간관계, 조직, 사회, 그리고 사회라는 네 가지 큰 주제에 대해 철학적인 내용을 정리해 낸 책입니다. 나의 생각 철학은 관심 있지만 항상 어려운 분야로 느껴졌는데, 이번 책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저자가 초반에 강조한대로, 시대순의 지루한 구성이 아닌 현실에 입각한 유용한 지식들을 짧게 짧게 모.. 2023. 2. 3.
역사의 쓸모 [독서리뷰] 현재의 고민을 과거의 이야기로 해결해보자 (독서토론 주제공유) 도서 개요 이미 역사 교육으로 유명한 큰 별 최태성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역사 교육을 전공하는 만큼, 방대한 지식을 손쉽게 풀어내서 독자들의 인기를 많이 받았던 책입니다. 나의 생각 재밌다. 간만에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저자 명성에 걸맞게 차분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서사로 역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다. 역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역사'하면 아무래도 아직은 복잡하고 지루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제목에 대놓고 '역사'가 들어가니까,,, ㅋㅋㅋ 긴장하면서 책을 폈다. 그런데 이 책은 뻔하고 지루하게 리얼 역사 이야기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에세이처럼 편한 질문, 편한 주제로 글을 시작하고, 역사 인물들 이야기를 조금 하는듯하다가, 다시 현재의 우리 시점.. 2023. 2. 1.
천개의 파랑 [독서리뷰] 소외된 로봇, 인간과 동물의 연대를 담백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소설 (독서토론 주제공유) 도서 개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진보하는 기술 속에서 존재의 가치도 나날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은 기술이 배제해 버리는 이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해 올곧게 응시하며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이야기 속의 기계 콜리는 사람처럼 느끼고 생각하지만 결국 하반신이 부서지게 되면서 폐기를 앞두고 있고, 경주마 투데이는 열심히 달린 과거의 빛을 금세 읽어버리고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밖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인간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펼쳐집니다. 동물, 인간, 그리고 인간의 연대 이야기, 세계의 느리고 약한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정한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입니다. 나의 생각 흥미롭게 읽은 소설입니다. 너무 감질맛이 나고 빨리 읽고싶어지는 그런 서사는 아니었습니다. 책 속에.. 2023. 1. 30.